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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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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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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할로윈

?

?

누구냐!!

지성인 중에서도 최강 존잘 흑포사가 화내면서 외쳤다. 땅이 울리고 번개가 첬따. 흑포사는 보는 것마다 다 자기껄로 만드는 존나짱쎈치트키 사기캐여따. 해성지성야수 중에서 최강이었따. 근대 되게 잘생김ㅇㅇ

근대 자다 깼더니 앞이 안보였다 손도 안 보여 흑포사는 팔을 막 휘둘렀다 옷장이 넘어지고 의자가 넘어졌다 망토가 막 펄럭펄럭 날려서 더 잘생김 

대단하군

앞이 안 보이게 만든 나쁜놈은 안나왔다 상대도 좀 쎈 것 같아서 션웨이는 힘을 쓰기로 했따 온 우주의 기운을 손으로 불렀따 호랑의기운이 솟아남 이제 다 죽었음 왜냐면 최강 흑포사니까. 션웨이가 그것을 방안으로 막 던져따 자오윈란오 오기 전에 쥬길 셈이었따. 오 멋있엇다

션웨이?

근데 자오윈란 와따. 짱센 션웨이는 놀랐다 

오지마!

자오윈란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갔다 션웨이는 뱡향 감각도 좋다 세상에서 제일 쎈 지성인이니까. 

션웨이 뭐해

지성인이 여기 있다 암흑의 힘을 쓰는

션웨이가 경계하며 말했는데 갑자기 시야가 밝아졌다 잘생긴 자오윈란이 션웨이와 개판이 된 집을 봤따 션웨이는 자오윈란을 봤다 그는 머리에 빤짝거리는 뿔을달고 손에는 호박같은 걸 들고 있서따 자오윈란도 잘생겼다 엄청 ㅇㅇ어쨌든 션웨이는 매우 놀랐따 

그건?!

거꾸로 씌어서 미안해. 

쟈오윈란은 사과했다

나쁜놈은 모자였다. 호박모자. 둘은 할로윈 밤 밤새 방을 치워따 다음날도 방을 치웠따 방이 더러워서 귀신이 안와따 그래서 둘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생겼따

​보리

유성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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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달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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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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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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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윈에는 죽은 존재가 돌아오는 날이라고 하였던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 만큼,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여전히 당신의 말을 기억하며 길을 떠납니다. 오늘은 만날 수 있을까, 내일은 만날 수 있을까, 혹시 내가 만났는데 지나쳐버리진 않았을까.

수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며 길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떠나보내고 지켜봅니다. 이상도 하지요. 어째서 나는 이렇게 오랜 시간을 살아있는 걸까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로 살아온 지 족히 수백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렇다 할 사람은 만나지도 못하고 헤어진 채, 살아오는 내내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당신의 그 말이 없었다면 난 여전히 자유롭게 살아가다 편히 눈을 감았을 테니까.

오늘도 이 편지는 부치지 못합니다. 당신이 없기 때문이에요. 어느 새, 난 당신이 다시 내 앞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새로운 만남에 길들여져 살아가길 바랬을지 몰라도, 난 아니에요.

오늘 이 편지는 그만 써야겠습니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어쩌면 당신은 내가 외롭게 지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 말을 남겼던걸까요?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난 당신을 그리느라 사람들 틈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면서도 외롭습니다.

언젠가 만날 날이 온다면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당신을 많이 기다렸다고. 보고 싶습니다.

 

 

난 당신이 오늘만큼은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지만, 바라지 않습니다.

 

 

 

 

“다칭, 이거 웬 편지냐? 종이 진짜 낡았네. 언제 쓴 편지야?”

“린징 이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놈! 이 위대하고 유일한 묘족 다칭님의 과거를 폄하하고 들추려 해? 부처장의 이름으로 너 다음 달 보너스 없어!!!”

“악, 다칭님, 부처장님! 나 이거 아직 안 열어봤어요! 제발 보너스는!”

 

쿤룬, 내 주인님. 언제쯤 나에게 돌아오나요.

라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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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켈

잭 호에에 랜턴 장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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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윈은 해성의 축제 중 지성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제였다. 평화조약에 의해 지성인이 해성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고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로윈에 지성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지성 역시 할로윈 축제가 열렸다.

 

           학교는 할로윈을 맞아 밤에도 북적였다. 수업이 끝난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사탕을 주고 받으며 밤늦게까지 일 년에 하루뿐인 날을 즐기며 뛰어다녔다.

“Trick or Treat!! 사탕 안 주면 잡아먹을거에요 크앙”

“무서운 꼬마유령들이잖아! 도망쳐야겠다~~~”

“교장선생님! 또 도망간다!” 학교 선생님들 역시 할로윈을 맞아 사탕과 초콜릿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하지만 평소에도 사탕을 입에 달고 다니는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한 번도 나눠주지 않고 도망 다니기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실패야.. 아이들은 잠시 실망했지만 이내 다른 타겟을 찾아 흩어졌다.

 

           아이들을 피해 교장실로 돌아온 운란은 소파에 주저앉았다.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체력을 이기기엔 늙어서 힘들다며 한탄하는 그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온 두 소년이 작은 손으로 어깨를 잡아챘다.

 “잡았다! Trick or Treat!”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본 운란의 시야에 쌍둥이가 보였다.

 “어허, 매일 사고쳐서 들어오더니 이제 교장실을 제 집처럼 드나드네 요녀석드을” 짐짓 화난척 얘기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사탕주세요! 매일 저희 반성문 쓰는거 보면서 사탕 먹는거 다 봤으니깐 없다는 거짓말은 못 하시겠죠?”

 “야존, 너 그러다가 또 반성문 쓴다. 그래도 맞는 말이에요. 오늘 선생님 잡으면 준다고 하셨잖아요?” 야존은 부루퉁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어지는 형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운란은 못 말리겠다는 듯이 둘을 쳐다보다 결국 자켓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자, 사탕 줬으니깐 무서운 아가귀신들은 선생님한테 보답을 해야겠지요?” 사탕을 하나씩 쥐어준 운란은 눈을 감고 볼을 가르켰다.

 

-쪽

 

           눈을 뜨자 어느새 열려있는 문 틈이 보였다. 그렇게 부끄러웠나? 운란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새로운 사탕을 입에 물었다.

 “내 사탕은 웨이웨이꺼지만 동생을 그렇게 아끼니 어쩔수 없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야존까지는 줄 수 밖에” 사탕의 주인은 만 년전에도 만 년후에도 항상 한 사람, 션웨이의 것이니 운란은 그저 소년이 원하는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언제 크려나…” 양심 없는 어른과 함께 10월 31일의 밤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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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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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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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윈이라지... 윈란은 왕청과 쌍잔마저 축제를 즐기러가 텅빈 사무실 복판에 누워 무심히 천장 어드메를 보고있었다. 입안에서 사탕을 굴리다 그마저 귀찮아 아드득 씹어 삼키고 빈 막대를 잘근 잘근 씹었다. 귀신이라... 정말 그 사이에 죽은 이가 돌아오든지 세상에 한이 많은 악귀가 판을 치든지 해서 정신없이 일이나하면 조으련만, 그저 웃고 떠들고 마시느라 정신없는 게 뭐가 좋다고... 언제 가져다 놨는지 2층 난간을 가득 채운 호박과 박쥐 해골들로 시선을 옮겼다. 나도 사탕을 주던지... 사실 그래 나 먹을 사탕도 없는데 생판 모르는 애들한테 주기 싫어서 숨은게 가장 주요했다.
니들한테는 그냥 사탕중 하나게지만 나한테는 다시 없을 거라고... 그래놓고 방금 하나를 와드득 깨먹었지만.. 아껴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먹는게 중요한거지. 그래야..
언제 올건데?
...사탕... 너 혼자 다 먹을 때 즈음엔 올게.
궈야의 실수로 허리까지 오는 비닐 포대에 가득 담긴 막대사탕을 가리키고는 올때처럼 연기같이 가버린 매정한 연인이 생각났다. 올해 걸릴 파티란 파티는 죄다 함께하려 했었다. 할로윈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에게 입힐 마녀의 망또와 모자 싸리빗자루 그리고 그를 꼭닯은 검은 고양이 인형과 목에 둘러줄 빨간리본과 제가 입을 드라큐라 세트가 사무실 책상 아래 상자째 있었다. 버릴까도 해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먼지 쌓인채로 있는게 떠오르니 부아만 치밀어 씹던 막대를 더욱 짓이겼다.
자오처장
...
자오윈란
...
Trick or treat...
홀린듯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내밀었다. 마녀의 망토는 아니지만 역시나 까만 장포를 쓴 이가 사탕을 향해 윈란을 향해다가와 내민 손을 잡아 품으로 당겼다. 서늘한 감촉이 저가 알던이와 같아 사탕을 멀리 던졌다.
장난이라면 이미 시작됐으니 사탕은 필요없겠지.

죽은이를 위한 할로윈.
이미 죽은 이와 죽은 듯 살아가는 이를 위한 밤이 지나간다.

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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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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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윈은 애들 장난이잖아, 뭘 그런걸 그 나이먹고 챙기냐?- 바로 작년까지 조운란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런 그가 얼해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단 하나였다. 봐도봐도 예쁜 애인 션웨이. 어떻게든 목석같은 그를 침대에 넘어뜨리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조운란은 장장 한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었다. 10월 31일 잡혀닜던 일정을 모조리 취소하고 특조처 팀원들에게도 미리 칼퇴를 지시한 것으로 마무리된 계획은 이제 실행만을 앞두고 있었다. 미리 퇴근해 준비해둔 옷을 꺼내 훑어보는 조운란의 눈에는 알 수 없는 욕망이 들끓고 있었다. 그가 준비한 옷은 대략 이러했다. 상의인 커다란 셔츠는 위쪽 단추는 다 뜯겨져 몇개만이 간신히 달려 잏었고 하의는 아예 준비조차 하지도 않았다. 완전 대놓고 벗겨먹겠다는 심보가 가득한 옷을 들고 그는 음흉한 웃음을 만면에 가득 띄우고 있었다. 
그때 현관문에서 찰칵거리며 열쇠가 돌가악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만 그 소리가 평소보다 급한 것이 무언가 다급한 일이 있는 것 같았다. 곧 문이 열리고 퇴근하는 애인을 반기는 조운란의 텐션은 날아다닐 것 같았다. 딱 션웨이가 돌아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샤오웨이...?"

".....어....운란...그...."

손에 들려있던 옷걸이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조운란의 얼굴이 멍해지면서 입에선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광경을 션웨이가 굉장히 머쓱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딱 하나였다. 머리. 션웨이의 머리 위에 달라 붙어있는 것. 바로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지만 션웨이의 머리 위에 돋아난 고양이 귀가 원인이었다. 

"어...마..많이 이상해..?"

볼을 긁적이며 말하는 션웨이의 머릿속은 사실 굉장히 엉망이었다. 애인과 할로윈을 보내기렌 이만한게 없다는 말에 홀랑 넘어간게 아무래도 문제였던 것 같다. 운란의 반응이 이럴줄이야 지금이라도 그때로 돌아가 경청하면서 듣던 자신을 때려버리고 싶었다. 

조운란은 조운란대로 머릿속이 난리법석이었다. 그러니까 션웨이와는 다른쪽으로 난리였다. 목석같던 애인이 스킨쉽도 잘 하지 않던 애인이 이런 날 머리에 고양이 귀를 달고 나타났다? 말만 들어도 감사합니다하고 절을 할 지경이었다. 다만 방금은 너무 놀라서 굳은 거였고 지금은 상황파악이 끝난 이상 더 망설일 필요는 없었다. 

아직 현관앞에 서있는 션웨이에게 척척 걸어가 코앞까지 다가온 조운란이 션웨이의얼굴을 마주보았다. 혹시라도 실망했을까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마주보며 입꼬리를 올린 조운란이 품 사득 션웨이의 허리를 잡아 올렸다. 갑자기 땅에서 떨어지게 된 션웨이의 팔이 이리저리 버둥거렸다. 그를 안아든 조운란이 션웨이를 보며 말했다.

"샤오웨이야, 오늘은 절대 안 넘어갈거야"

정체모를 흑심가득한 웃음을 지어보인 조운란은 션웨이를 안아든 채 침실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신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열어준 애인에게 열렬한 보답을 돌려 줄 필요가 있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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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노놀

쿠냥

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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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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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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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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